[맛집] 전주 양반가에 다녀왔어요~

 

 

 

 

 

 

 

안녕하세요~
전주 한옥 마을 내에 있는 "양반가"를 다녀왔어요~
전주 한옥 마을 공용 주차장에 차를 세웠는데...
주말이라 그런가 사람이 진짜 많더라고요 ㅎㅎ
다행히 차 댈 곳이 있어서 차를 주차를 했습니다!
아빠 차로 갔는데 장애인 할인을 받을 수 있는데 그걸 몰라서 못 받았었네요 ㅠㅠ
장애인 뿐 아니라 주차 요금 감면 대상을 참고해 주세요!

 

 

 

 

 

 

점심으로 한정식을 먹기로 했어요~
전주 한옥 마을이 한정식 맛집이 많잖아요!
그중에 고른 식당이 양반가에요!
전주에선 유명한가 봐요 ㅎㅎ
저는 이번에 검색하면서 처음 알았는데..
예전에 송가인 가수님께서 전주에서 콘서트 할 때 스태프들과 함께 와서 식사를 하셨던 곳이라고 하네요 ㅎㅎ
참고로! 전지적 참견 시점에 나왔어요 ㅎㅎ
또 어서 와 한국은 처음 이지?에서 네덜란드 사형제가 갔던 식당도 양반가라고 하네요 ㅎㅎ
원래 방을 예약하려 했는데 예약이 다 차서 홀밖에 없다고 ㅠㅠ
그래도 웨이팅 없이 바로 식사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일찍 가서 그런가 ㅎㅎ
저희가 들어가고 얼마 안 돼서 홀도 꽉 찼어요 ㅎㅎ

 

 

 

 

 

옛날 시골 할머니 집 간 느낌이었어요 ㅎㅎ
장독대도 있고 웨이팅이나 식사 후 잠시 앉아 있을 수 있는 벤치도 있고요 ㅎㅎ
참고로 화장실은 남 / 여 화장실이 따로 떨어져 있어요!
밖은 추웠는데 안에 들어가니까 따뜻해요 ㅎㅎ
바닥에는 보일러가 빵빵하게 돌아가서 따뜻했어요!
엉덩이가 뜨끈뜨끈 ㅎㅎ

 

 

 

 

 

수라상은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 해서 못 먹었고요 ㅠㅠ
저희는 특으로 시켜서 먹었어요!
메뉴판에 3~4인분이라고 적어져 있는데 양이 엄청 많았어요 ㅎㅎ
2인 정식도 있으니 커플이나 친구끼리 가도 걱정 없이 시켜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ㅎㅎ
하지만 2인 정식은 조기 마감될 수도 있다 하니까 참고하세요!
술도 종류 별로 팔더라고요 ㅎㅎ
모주도 있고....

 

 

 

 

 

 

음식이 나왔는데 4명에서 먹기 좋게 개수가 딱 맞춰서 나오더라고요...
진짜 감사했던 게 저희가 어른 4명에 어린이 1명이 갔는데 어린이 몫까지 챙겨서 주셨어요 ㅜㅜ
흑임자죽이나 후식 과일이요 ㅠㅠ
너무 감사했습니다! ㅎㅎ
음식들은 전체적으로 깔끔하니 맛있었어요!
재료를 대부분 다 신선한 걸 썼다는 게 느껴졌어요!
또 간장 게 장도 짜지도 않고 입에 딱 맞았어요!
육회도 맛있었고요!
간장 게 장이나 육회는 저희 식구들은 밖에서 잘 안 사 먹는데요...
이 집은 진짜 맛있어서 안 남기고 다 먹었어요!
역시... 음식은 전라도가 최고예요 ㅋㅋㅋㅋ
신선로를 처음 먹어 봤는데... 국물이 담백하니 맛있었어요!
제가 좋아하는 은행도 많이 들어있고!

그렇지만.....
신선로는 보기엔 예쁘고 맛은 있지만 먹기 불편한...... 조리 도구인 것 같아요 ㅋㅋㅋㅋ
덜어서 먹기엔 좀 불편하더라고요....
먹다가 부족한 메인 메뉴가 있으면 추가해서 먹을 수도 있더라고요!
오랜만에 삼합도 먹고!
너무 맛있게 잘 먹었어요!
나중에 기회가 되면 재 방문할 의사가 엄청! 있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