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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맛집] 전주 맘앤타르트에 다녀왔어요~

by 드로스 2023.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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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전주 한옥 마을에 있는 맘앤타르트에 다녀왔어요~
전주 한옥 마을 안에 있는 에그타르트 전문점인데요~
위치는 전동 성당 바로 앞 골목으로 들어가면 있어요~
마시랑게 바로 옆에 있는 가게입니다!
마시랑게는 저번에 포스팅했는데요!
마시랑게가 궁금하신 분은 제 블로그에 "전주 맛집을 다녀왔어요 - 2"를 참고해 주세요!

 

 

 

저번에 마시랑게를 가면서 '이 집은 참 맛있겠다'하고 생각했는데 그때는 안 먹었어요!
근데 다시 가서 보니까 너무 맛있어 보여서....
참지 못하고 사버렸어요 ㅎㅎ
맘앤타르트는 앉아서 먹을 순 없고 테이크 아웃만 가능해요~
하도 많이 걸어 다녀서 당 충전하려고 급하게 사서 전동 성당 앞에 있는 벤치에 앉아서 먹었어요.
추운 것도 잊고요... ㅠㅠ
에그타르트의 도우는 오징어 먹물로 만든 반죽이어서 검은색이에요!
그리고 포르투갈식 에그타르트여서 반죽이 페이스트리로 만들었어요.
에그타르트는 포르투갈식과 홍콩식이 있어요~
본래 포르투갈 수녀원에서 탄생한 음식이지만 마카오가 포르투갈의 식민지 지배를 거치며 마카오로 전해졌어요!
에그타르트의 인기는 마카오를 넘어서 홍콩에서도 인기를 끌었어요!포르투갈식 에그타르트와 홍콩식 에그타르트의 차이점은 도우에 있어요!
홍콩식 에그타르트는 도우가 쿠기처럼 딱딱한? 반죽이어서 달걀 반죽이 좀 더 촉촉해요! 또 평평하고 연 노란색을 띠는 게 특징이에요! 
반면 포르투갈식 에그타르트는 페이스트리로 만들어 식감이 바삭하고 반죽이 촉촉하므로 달걀 반죽은 비교적 좀 덜 촉촉해요! 또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좀 탄 것 같은 느낌을 주는 게 특징이에요!
여러 겹이 바삭하고 소리를 내며 씹히는 식감이 좋아요!
에그타르트를 여러 가지 맛으로 만들더라고요 ㅎㅎ
메뉴는 오리지널, 시나몬, 마늘, 살라미 베이컨 웨지, 오징어 먹물 이렇게 다섯 가지 맛이에요!

 

 

 

 

 

이 중에 저희가 먹은 것은 오리지널과 시나몬을 먹었어요!
오리지널은 바삭하고 부서지는 피와 속에 달걀 반죽이 잘 어우러져 맛있어요! ㅎㅎ
또 진짜 부드러워서 목 넘김이 좋아요!
물이나 커피, 우유 등 다른 마실 것이 필요 없이 에그타르트만 먹어도 충분해요!
또 달걀 반죽을 어떻게 만든 것인지 달걀 비린 냄새도 안 나요!
또 시나몬은 오리지널 에그타르트 위에 시나몬 가루를 뿌린 것이었어요.
처음 보는 에그타르트에 처음엔 이게 맛이 있을까 하고 걱정을 한가득 가지고 한 입 먹었는데....
생각 외로 맛이 있었어요!
자칫 느끼할 수도 있는 에그타르트를 시나몬 가루가 느끼함을 잡아주어서 좋았어요!
참고로 시나몬은 계피가루입니다!
계피 향이 강하게 나지 않아서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었어요! ㅎㅎ
조심해야 할 것은 에그타르트 위에 시나몬 가루를 뿌린 것이라서 웃거나 재채기를 조심해야 해요!
가루가 날아다녀서....
먹을 때도 조심해야 하고 앞에 사람이 있으면 더 조심해야 해요 ㅎㅎ

하지만 그게 무슨 상관입니까 ㅎㅎ
맛있으면 됐죠!
이 에그타르트 한 개가 힘이 되어서 관광을 또 열심히 다녔어요!
역시 지칠 땐 달달한 게 최고인 것 같아요!
다음번에 또 방문할 의사가 있는데...
다음번에 방문하게 되면 마늘 맛과 오징어 먹물 맛을 먹어 보고 싶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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