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광주 두암동 맛집 전통만두에 다녀왔어요~

 

 

 

오늘은 엄마 퇴근 후에 엄마랑 아빠랑 같이 언니 집에 갔다 오기로 했어요!
하지만.... 언니 집엔 못 들어가고...
(조카하고 형부하고 코로나에 걸렸데요 ㅠㅠ)
그래서 언니가 주차장에 와서 멀찍이 떨어져서 줘야 할 반찬만 건네줬어요....
아무리 위드 코로나라고 해도 안 걸리고 싶어요 ㅠㅠ

 

 

어쨌든!
반찬만 건네주고 돌아오는 길에...
갑자기 옛날에 자주 먹었던 만두가 드시고 싶다 하시던 울 엄니...
다행히 집에 가는 길에 있어서 아빠한테 들렀다 가자 했어요!
미리 전화로 포장 예약을 했지요!
원래 이 만두 집은 계림동에 있었어요!
교육대 정문 바로 앞에 있는 골목으로 들어오면 있었죠!
사장님은 여자 사장님이시고요~
사장님 남편분은 바로 옆에서 열쇠 집을 하세요 ㅎㅎ
한 지붕 두 분의 사장님 ㅎㅎ
하지만 계림동 일대를 대부분 다 재 개발에 들어갔어요 ㅠㅠ
그래서 만두 집도 이사를 간다고 했어요!
그때부터 단골이었죠 ㅎㅎ

 

 

 

이사 간 집으로도 종종 만두를 사 먹으러 갔어요!
오늘은 오랜만에 갔는데...
만두가 값이 6,000원으로 올랐어요 ㅠㅠ
원래 없었는데 애완견 출입 금지 팻말이 생겼네요....
(반려견을 키우는 건 선택인데 제발 매너는 지켰으면 좋겠어요 ㅠㅠ)
처음 이 만두 집에 갔을 땐 4,000원인가? 4,500원인가 했었는데...
만두가 엄청 손이 많이 가니까!
그래도! 맛있는 만두는 사야죠 ㅎㅎ
메뉴는 만두와 찐빵을 팔아요!
저는 두 개다 먹어 봤지만 제 스타일은 만두!
사장님이 만두를 빚는 것을 봤는데 진짜 빨라요 ㅋㅋㅋ
만두를 빚는 사장님 손이 기계같이 움직여요...

 

 

1인분에 6,000원이고 10개가 들어있어요!
이 만두는 만두 피가 매우 얇아요!
속이 훤히 보일 정도예요!
만두 속은 당면하고 고기하고 부추 정도 들어가는 것 같아요!
만두가 한입에 딱 넣기 좋은 크기에요 ㅎㅎ
만두 피는 얇고 속은 꽉 차서 1인분 먹으면 배가 불러요!
이 집은 조금 다른 점이 간장은 안 주세요 ㅎㅎ
간장에 안 찍어 먹어도 될 정도로 간이 잘 되어 있거든요 ㅎㅎ
대신 단무지는 주신다는 거!
만두 한 입에  단무지 한 입을 먹으면!
크~ 이게 또 맛이거든요 ㅎㅎ
만두의 기름진 맛을 단무지가 딱 잡아주니까!
(그런다고 만두가 느끼하단 뜻 아니에요 ㅠㅠ 오해는 금물!)
고기가 진짜 많이 들어있어요!
저희 집은 다들 잘 먹어서 각자 1판씩 먹었어요 ㅋㅋㅋ
그래도 아쉬워서 젓가락만 쪽쪽 빨았어요 ㅠㅠ

간식으로 먹은 거라 ㅎㅎ
1인분으로 만족해야죠 ㅎㅎ
광주에 만두 맛집이 많다고 하는데 아직까지 제 원픽은 전통만두에요!
예전엔 집 앞에 있어서 자주 사 먹었는데 요즘엔 집에서 멀어서 가아아아끔 사먹어요ㅠㅠ
가끔 사 먹어도 좋아요 ㅠㅠ
맛에 변함이 없어요 ㅠㅠ
메뉴에도 일관성이 있어서 좋아요!
제가 자주 갈 테니 오래오래 장사해 주세요!!!